Happy Thanksgiving!!~
안녕하세요? 새소망교회 모든 성도분들께 안부를 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교회와 모든 성도분들께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몽골은 이번주부터 드디여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어 최고 영하12도 최저 영하31도까지 오고가고 있습니다. ㅎ

전 미국과 한국에서 은혜로운 안식년을 마치고 다시 몽골로 돌아와 좋았는데요. 이번엔 몽골에 다시 적응하는 댓가를 톡톡히 치루고 있습니다. 와서 한달넘게 비염알레르기로 계속 재채기와 콧물을 달고, 이사온 집을 정리하며 학교생활을 시작했는데요, 몽골도 1년간 많은 변화가 있어 새롭게 셋팅이 되가던중 핸폰 소매치기를 당하고 다시 셋업하게되었습니다.

가장 궁금해하실 저희 학과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계십니다. 이번가을학기 신입생 정원이 차지않아서 뽑지 못했는데요. 미국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펀드레이징콘서트를 마치고 온 저와 몽골에서 열심으로 리크릇 및 선교여행을 했던 학과선생님들과 도움주신 총장님까지 결과에 절망했지만, 지난 여름 상명대의 뉴미디어 선생님들이 20여명이 넘게 방문하셔서 세미나와 몽골교회 복음주의협회 교회의 찬양팀을 초대하며 200여명이 넘게 와서 음악캠프를 하였으며, 저희 학생들을 가르쳐주셨던 몽골국립음악원 피아노교수님이 몽골국립음악원 총장님이 되시면서 저희학교에 뉴미디어를 부분을 같이 합력하자는 제의를 해오셨어요. 또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지금까지 뉴미디어 선생님이 안오셔서 아이들이 온라인으로만 배웠었는데, 이번에 상명대 박사마치신 분이 MIU에 오시게 됨에따라 놀랍게도 뉴미디어 시설이 된 스튜디오가 만들어졌습니다. 뉴미디어 뮤직을 특성화하여 이번 해 음악교육학과를 위한 신입생 홍보를 위해 모두 힘을 모아 다시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지만 새롭게 다른 길을 내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기도하며 열심히 저희 모든 선생님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헌데, 얼마전 몽골에 초중등 학생이 많아지면서, 국립교원대/사범대가 내년 신입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준다고 발표하여. 저희 학교는 사립이라 안그래도 등록금이 비싼편인데 학생유치에 더 불리하게 된 상황입니다. 지난 해 모금된 9명학생의 반값등록금만으로는 부족하여 더욱 장학금을 마련하도록 지혜를 구하며 총장님과 함께 펀드레이징을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전 이번학기에도 학교사역자 예배를 섬기고, 몇개의 온라인/오프라인 기도모임도 하고, 몽골한인교회에서 청년부를 섬기고 있는데요, 가르치는 수업이 줄어 학교에서 받던 사역비도 줄었지만 주님의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몽골에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3-4개 교회와 몽골목사님들을 계속 도울수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

간단히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1.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음악교육학과의 앞길을 주님께서 인도해주셔서 내년 신입생을 위한 모집에 10-20명의 하나님의 찬양을 섬길 학생들을 보내주시길

2. 내년 신입생을 위한 장학생 기금이 잘 마련되어 질 수 있도록

3.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다시 시작된 비염알레르기 증상이 나아지고 건강해져서 맡겨진 일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4. 몽골이 점차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가난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흉흉한 범죄가 점차 늘고 있는데, 위정자들이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경제와 건강과 안전을 잘 돌볼 수 있도록

5. 담학기 MIU뿐 아니라 복음을 전할 만남과 여러 통로들이 열리길

몽골에 있는 작은자를 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심에 늘 새소망 교회 성도분들께 감사하고, 점차 추워가는 날씨가운데 모두들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주안에서 기쁨과 성령 충만하시길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몽골에서 김선정 드림